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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하루

당뇨병 초기 증상 진단이 중요한 이유

by 웰하 2025. 3. 10.

나도 혹시 당뇨병일까? 당뇨병 초기 증상은 아닐지 고민이라면 조기에 진단하고 체크하시 편하도록 당뇨병에 대한 글 소개해 드립니다. 당뇨병이란 인슐린 기능 이상으로 인하여 혈당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 장기적으로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당뇨병 초기 증상에는 뚜렷하지 않아서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종종 있으신데 이를 방치할 경우 신장, 신경계, 심혈관계 등에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건강검진을 통하여 초기에 발견하는 사례들도 늘어나 있지만, 여전히 증상이 나타난 후에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과 진단의 기준을 똑똑하게 이해하고 미리 대비하는 것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당뇨병의 주요 증상, 몸이 보내는 신호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유전적인 요인이나 후천적인 식습관이나 비만인 체질 등으로 당뇨병이 의심되신다면 가장 대표적인 당뇨병 증상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그 3가지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명 三多(삼다)증상이라고도 불리는데 다뇨, 다음, 다식이 그것입니다. 여기서 다뇨(polyuria)란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있는 것입니다. 당뇨병이 진행되면서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로 흡수되지 못하고 과도하게 남게 됩니다. 신장이 이를 배출하기 위하여 소변을 자주 만들어 내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는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면서 소변의 횟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 야간 뇨(밤에 잠들었을때 소변을 보기 위해서 깨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다음(polydipsia) 증상인데 이는 갈증을 심하게 느끼고 물을 많이 마시는 증상입니다. 소변의 양이 많아지면서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밤에 수면 중에도 입이 많이 마르는 현상이 있고 물을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세 번째 증상으로는 다식(polyphagia)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몸속의 혈당이 아 높음에도 불구하고 세포가 포도당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여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가 됩니다. 이에 따라서 뇌는 끊임없이 음식 섭취를 원하고 평소보다도 식욕이 많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체중 감소, 극심한 피로감, 상처가 잘 낫지 않는 것, 손발이 저리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체중 감소는 식욕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몸이 영양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여 지방과 근육이 빠지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 3가지 증상이 오래 지속이 된다면 당뇨병을 의심하여 병원에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초기의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당뇨병 진단 기준 : 4가지 검사 방법

당뇨병이 의심되어 여러 가지 혈액 검사를 진행해 볼 수 있는대요. 다음 4가지 기준 중 하나라도 충족이 되면 당뇨병으로 판정되게 됩니다.

  • 공복 혈당 검사 (Fasting Blood Glucose Test) : 공복 상태를 최소 8시간 이상 유지한 후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과거에는 140mg/dl 이상을 기준 삼았었는데 현재는 126mg/dl로 기준이 낮아졌습니다.
  • 식후 혈당 검사(Postprandial Blood Glucose Test) : 공복 혈당이 정상 범위에 있더라고 식후 2시간 혈당이 200mg/dl 이상이라면 당뇨병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식사 후 혈당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조절되는지를 평가하는 방법이며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경우 높은 수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Oral Glucose Tolerance Test, OGTT) : 공복 상태에서 포도당 용액을 섭취한 후에 2시간 동안의 혈당 변화를 측정하는 검사로 혈당이 140~199mg/dl이면 당뇨 전 단계(당뇨병 초기 증상)라고 판단하고,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 당화혈 색소 검사 (HbA1c Test) : 당화혈 색소는 혈액 속에 포도당이 적혈구의 헤모글로빈과 결합한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최근의 2~3개월 동안의 평균적인 혈당 상태를 반영하는 검사입니다. 5.6% 이하이면 정상, 5.7~6.4%이면 당뇨 전 단계, 6.5% 이상이면 당뇨병이라고 진단합니다. 이 당화 혈 색소 검사는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언제든지 측정이 가능하고 단기적인 혈당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상태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3. 당뇨병 초기 증상과 적극적인 관리로 극복하는 방법

 

당뇨병을 왜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할까요? 당뇨는 가족력,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의 위험 요인이 있다면 평상시에 더욱 잘 체크하여야 합니다. 이 당뇨병을 초기에 방치하게 되면 당뇨병성 신장병, 신경병증, 망막병증, 심혈관 질환 등의 다양한 합병증을 발생시켜 우리의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평소에 건강한 식이조절과 운동,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 건강한 식이 습관 : 먹는 것이 현재의 그 사람이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가 평상시에 섭취하는 음식은 우리의 건강에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즐겨 먹고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과식과 폭식, 빠르게 음식물을 섭취하는 습관 등은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하나씩 건강한 습관을 들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운동 : 운동이 좋은 것은 강조하지 않아도 아실 겁니다. 심박수가 130 이상으로 올라가는 유산소 운동은 혈당을 낮춰주고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슬로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용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30분 이상 주 3회 이상 해주는 것은 혈당 관리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건강한 생활 습관 들이기 : 충분한 수면 시간과 스트레스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현대인들은 이 두 가지로 병이 들고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명상이나 요가, 그림 그리기 등 나의 정신건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만한 활동 등을 항상 찾아주시고 해주시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 정기적인 피검사와 혈당 검사 : 나의 혈당 수치를 자주 모니터링하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으로 당뇨병 초기 증상일 때 미리미리 관리하여 당뇨병으로 판정받지 않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당뇨병으로 판정받으셔도 완치는 어렵겠지만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여 증상이 완화되고 심해지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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